칠곡저수지 맛집 부따몽돈까스 추천

안성 돈까스 맛집

연휴에 집에만 있기도 뭐해서 칠곡저수지 주변에 밥집을 찾아 나왔다가 보게 된 돈까스집 이었다.

원래는 솥**을 가려고 했는데 가보니 공사중이더라.

연휴 대목에 공사중이라니...사연이 있겠지만...

처음 봤을 땐 카페인줄 알고 지나쳤다가 주변에 마땅히 가고 싶은 밥집이 없어서 차를 돌려서 들르게 되었다.

안에 들어가니 소박한 규모의 돈까스 집인데 아담한 셀프바를 갖추고 있는 곳 이었고, 이름은 부따몽돈까스 였다.

주소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1048 1층

영업시간

토~일
11:00 - 20:00
월~금
11:00 - 15:00
평일에는 3시 까지만 하는 걸로 봐서 점심 장사만 하는 것 같다.

우리가 갔을 때 메뉴는 '부따몽돈까스 정식' 1가지만 있었는데, 타 리뷰를 보니 다른 메뉴도 있었던 것 같다.

셀프바에는 밥, 깍두기, 단무지, 야채샐러드, 오이맛고추, 양념장, 열무물김치, 소면이 있었다.

원래 1층에 앉아서 테이블에 있는 티오더로 주문할려고 했는데, 계단이 보여서 구경삼아 올라갔다가 2층의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2층에서 밥 먹어도 되냐고 여쭈니 1층 계산대에서 선결재하고 올라가면 돈까스를 가져다 주신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셀프바에서샐러드등을 접시에 담아 가지고 가면서 보니 남은 음식을 자율적으로 포장할 수 있도록 자율포장대도 준비되어 있었다.

2층의 내부 분위기도 공방느낌이 나는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참 예쁘고, 통창을 통해 보이는 바깥 풍경도 탁트여 좋았다.

혼자 와서 창가쪽에 앉아서 밥을 먹더라도 좋을 것 같았다.

둘러보다가 안쪽을 보니 8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롬이 있어서 들어 갔더니 쇼파까지 있는 곳이었다.

우리가 갔을 때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기에 우리는 단체석 룸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했는데, 조용하고 전망도 트여있어 아주 맘에 들었다.

이쁜 인테리어 분위기에 빠져 있는 사이에 돈까스가 나왔다.

왕돈까스 정식인데 옥수수스프와 모닝빵, 크림치즈, 슬라이스 오렌지도 1조각을 포함해 나왔다.

돈까스의 고기는 좀 얇은편이었다. 옛날돈까스 같은 느낌이고 소스도 그랬다. 매운맛의 소스를 원하면 셀프바에 있으니 가져다 먹으면 된다.

가격은 13,000원 이었고, 셀프바에 있는 소면을 말아먹는 열무냉국이 시원하고 맛있어서 소면말이 국수를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돈까스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다음기회로 pass~

식사 후에는 커피를 마실수 있도록 창가에 스틱커피믹스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우리는 근처에 카페를 갈 예정이었기에 식사만 하고 나왔다. 이곳에 준비된 스틱커피는 맥*이 아니다. E**YA커피다.

커피에 대해 잘 모르는 나느 E**에서 믹스커피가 나온 다는 걸 이날 처음 알았다.

다음에 오게 되면 돈까스도 먹고 창가쪽 테이블에 앉아 커피도 꼭 마셔봐야 겠다.

사실 돈까스를 먹으러 갔지만, 돈까스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는 말고, 카페 같은 예쁜 분위기에서 식사시간을 갖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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