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사벌 만두전골과 코다리냉면 맛집 미강옥~

비가 오면서 습도는 높지만 기온은 조금 내려서인지 뜨끈한 국물음식이 먹고파 만두전골을 먹으러 갔다.

 

비오는데 주차장에 차가 대여섯대 있더라구.

 

우리만 있는거 아냐? 했었는데 ㅎㅎ

 

여기도 주차장은 넓은 편이었다.

미강옥 입구들 들어서면 식후에 차를 마실 수 있게 티테이블이 양쪽에 있더라구..

비가 와서 우산꽂이도 있었고.

원래 국물 먹고파서 만두전골만 시키려고 했는데, 이왕 온김에 코다리 냉면도 먹어보자 해서 좀 과하게 주문을 했더랬다.

음식은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더라구.

만두전골 1인분에는 야채가 들어간 샤브샤브 국물에  김치만두2개와 고기만두2개가 나오는데,

 

양이 적지 않다.

 

뜨끈한 전골 국물이 끓어오르면서 한 수저 뜨니 넘 맛있다.

고기만두는 좀 평범했는데, 김치만두는 집에서 만든 만두같았다.

 

만두 전골을 다 먹고 나면  칼국수 면발을 넣고 칼국수를 끓여 먹고,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참기름과 야채가 들어간 밥을 넣고 

 

여분의 육수를 부어서 자작하게 끓여낸 죽으로 만두전골의 식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코다리냉면은 코다리 양도 많고 양념이 얼큰하고 면발이 쫄깃해서 맛있긴 한데,

 

뭔가 좀 싱거운 느낌이었다.

음..칼국수가 하얀색 면발이 나오는데, 색깔이 들어간 면발이 나온다면 더 금상첨화 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