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실리콘주걱 , 볶음용 뒤집개로도 가능

볶음요리를 할 때 양손을 사용하는 편이다.
사용하고 있던 나무 주걱이 수명이 다 된듯해서 다이소에 갔더니 나무로 된게 없더라.

대신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주걱이 있어서 사봤다.
요즘은 실리콘을 소재로 한 제품들이 참 많은 것 같다.

 

반응형

개봉해서  만져보니 실리콘 소재라서 인지 주걱 끝부분이 좀 부들부들해서 힘이 없다.

볶음용 도구로 산거라서 뒤적뒤적 거리며 섞어주는 기능이 좀 떨어진다.

 

 

 

 

 

 

양파나 호박 같은 야채들을 볶을 때는 야채에서 수분이 나와서 주걱으로 뒤적거릴 때 힘이 좀 없어도 괜찮은데, 콩장조림이나 오징어채같은 건어물류의 밑반찬이나  고기볶음 같은 요리를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다.

자칫  뒤적거리다 성질 버릴수도 있을 듯...
대신 설거지 할때 주걱 부분이 손잡이에서 빠지는 구조라서 깨끗하게 설거지하기에는 좋다.

그럭저럭 쓰다가 나무주걱으로 다시 바꿔야겠다.
내 취향은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