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봉담 수성효성 아파트 임장기

 

 

 

화성 봉담 수성효성아파트 임장기

 

주말에 지인이이 봉담에 관심있는 아파트가 있다고 임장을 같이 가보자고 해서 날도 좋고 하니 집을 나섰다.

 

티맵이 길 안내를 하는데 수원대학교를 빙 둘러 안내를 해서 큰 도로에서 굉장히 안쪽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가는 길에 지인이 원룸형 아파트가 있으니 거기를 먼저 가보자고 해서 도착한 곳이 있는데 수원대학교 바로 뒷편에 있는 동보아파트였다.

 

한동짜리 아파트였는데 지상에 주차를 하고  둘러보니 원룸형 아파트 1동인데 놀이터로 있었고 세대수도 299세대나 되었으며, 조경등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는 곳으로 현관문을 마주보는 복도식 아파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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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벤치가 있어서 잠시 앉아 있었는데 안쪽에서 학생들인지 꾸준히 사람들이 나왔다.

 

아파트 건물 옆으로 수원대로 올라가는 샛길이 있는 걸 보니 수원대 원룸 찾으면, 여기 참괜찮겠다 싶었다.

 

지인이 둘러보고 너무 맘에 들어해서 부동산에 전화를 걸으니 동네 부동산들이 전화를 안 받길래 걸어서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실겸 수성효성아파트로 걸음을 옮겼다.

 

 

 

동보아파트에서 남쪽 방향으로 경사로를 내려오니 메가커피가 있어서 바닐라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들고서 수성효성아파트까지 걸어서 가는데, 택지지구로 개발된 곳이 아니라서 인지 동네가 좀 어수선했다.

 

 

 

 

가는 길목에 혼밥 먹을만한 곳은 제법 많이 보였고, 이 지역에서 오목천역까지 전철을 이용할 수가 있는 위치였고, 버스도 많이 보였다.

 

 

 

수성효성아파트에 도착하니 ㄱ 자로 꺽어진 한동짜리 아파트였는데 한쪽은 복도식이었다.

 

올려다 보니 12층만 복도에 샷시가 되어 있었다.

 

흠..12층이 제일 비싸고 물건도 안나오겠구나 생각했다.

 

외부 도색을 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아주 깨끗하고 단지내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보였다.

 

 

 

 

공동 출입구는 비번 없이 개방되어 들어갈 수 있었으며, 엘리베이터를 최근에 교체했는지, 새거였다.

 

ㄱ 자로 꺽어진 아파트라서 인지 엘리베이터가 양쪽으로 있었다.

 

그러니까 한 층에 엘리베이터가 3개가 있는것 같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으로 올라가는데 일반 아파트에 비해 엘리베이터 내부가 유난히 넓었다.

 

그런데 버튼에 B1이라고 되어 있어서 내려올 때 누르고 가보니, 세상에나! 지하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는 것 아니겠나?  

 

1996년에 지어진 곧 있으면 30년이 다 되어가는 아파트가 지하주차장까지 엘베가 연결되어 있다니!

 

 

 

 

 

 

와! 여기 완전 신기한 아파트다! 그 시절에 지하주차장 있는 것도 놀라운데, 지하까지 엘베 연결되었어? 우린 서로 감탄을 했다.

 

지인이 아주 관심있어해서 가 봤던 건데 예상보다 너무 괜찮아서 나 또한 관심이 생겼다.

 

앞으로 가격추이와 매물상황을 지켜볼 생각이다.

 

 

 

 

임장 하느라 좀 걸었더니, 출출해서 근처에 남문떡볶이에 들러 분식을 주문했다. 

근데 여기 가격도 아주 착해서 사진에 보이는 메뉴 다 해서 만원 언저리였었다.

 

특히 떡볶이가 옛날 재래시장에서 먹던 떡볶이 맛에 가까워서 아주 맘에 들고 맛있었다.

 

김밥도 고@@김밥 만큼 두툼하고 맛있었다.(여기 김밥 강추)

 

다음에 다시 한 번 와서 내부까지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