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세계를 알게 된 것도 3년이 채 안되었는데, 사실 그 3년동안 세상은 너무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유투브란 것이 얼굴 공개하고 방송촬영하는 엄청나게 대단한 거라는 생각에 해볼 생각도 못했었다.
그러다 1년 반 전쯤, 사진을 모아 짧은 동영상 제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이걸 블로그에 재미삼아 올리다가 지인이 유투브에도 올려보라고 알려줘서 아하! 그래도 되는 거였어??? 하고 올렸었다. 조회수는 한 자리수로 아주 귀여웠다.
몇 개 올려보다가 이런저런 바쁜일 핑계로 방치했었다. 그러다 올해들어 유투브를 적극적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영상 만드는 방법과 컨텐츠도 공부하면서 다시 시작했다. 3월까지 방치되어 있던 터라 구독자순는 50명도 안된상태였다.
5분 내외의 영상 몇 개를 업로드 하다가 쇼츠의 세계를 또 알게되어 짧은 shorts영상을 올렸다. 근데 , 이 쇼츠 영상이 반응이 일반 동영상보다 조회수에 대한 반응이 좀 오더라.
그래서 쇼츠 위주의 영상을 4월 내내 올리고 있다. 첨엔 하루에 1개를 올렸는데, 구독자수가 점점 느는게 보이니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아하!!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싶어 필 받은 날은 하루에 3개 올리는 날도 제법 있었다. 구독자수가 많은 유투버들은 이런 내 구독자수를 보고 비웃겠지만, 방치되었던 계정을 살려 활력을 불어넣어 생기있어진 내 유투브가 구독자수와 누적조회수가 늘어가는 걸 보면서 혼자 웃는 일이 자주 생겼다.
쇼츠 영상 한 개 업로드 할 때마다, 몇 백개의 조회수와 한 자릿수 이긴 하지만 구독자수가 늘어나는 걸 보면서 나도 할 수 있었구나! 하며, 방치하고 있었던 지나간 시간을 후회한 날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하며, 열심히 쇼츠영상을 업로드하는 중이다.
거의 한 달 동안 250명 이상의 구독자가 쇼츠 영상을 보고 구독해주셨다. 구독자분들 진심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말하니, 누가 보면 250만명인줄? ㅋㅋㅋ
어쨌든, 내가 지금 사용하는 유투브 구독자수 늘리는 방법은 쇼츠영상을 꾸준히 업로드 하는 거다. 쇼츠는 영상의 길이나 1분이 안되다 보니 시청시간의 누적은 낮을 수 밖에 없다.
조금씩 늘어나는 구독자수를 보면서 , 언젠가 퇴사후 유투브를 나의 직업으로 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양질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 컨텐츠에 대한 공부와 구독자수 1,000명 될 때 까지 몰입하자는 목표가 생겼다.
나 처럼 뒤늦게 유투브의 세계를 알게 되신 분들 우리 함께 꾸준히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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