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식 단열벽지 셀프 시공 후기 효과

 

단열벽지 시공 & 효과

 

새해 첫 날 이지만, 어차피 집에서 쉬며 딱히 어디를 갈 일도 없어서

 

단열벽지라도 붙이는게 좋을 것 같아 도와주고 왔다.

 

날씨도 그렇게 춥지도 않았기에 집을 나섰다.

 

 

 

 

 

반응형

 

 

 

 

접착식 단열벽지 셀프시공 후기

 

오래된 연립인지라 기존에 겹겹이 붙어있던 벽지를 모두 제거했었는데,

 

미처 제거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어 블로그에 올려볼 생각으로 한 컷 찍었다.

 

 

 

 

 

 

 

 부분적으로 남아있는 단열벽지를 제거하기 위해 아래 보이는 분무기를 사용해 물을 분사해 뿌려둔다.

(아래의 분무기는 일체형 분무기가 아닌 빈병에 끼워 쓸 수 있는 휴대용 분무기인데 안개분사가 가능해 아주 편리하다. 내가 사용한 건 콜라병이었다)

 

 

 

 

 

 

 

그런다음 벽지를 긁어낼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 습기 먹은 벽지를 밀듯이 깔끔하게 긁어낸다.

 

그리고 아래의 수성 페인트를 시멘트 벽면에 한번 발라준다.

 

 

 

 

 

 

시멘트 벽면에 수성페인트를 한겹 발라 주면 끈끈이가 있는 접착식 단열벽지가 더 잘 붙는다고 한다.

 

다이소에 가면 페인트를 바르는 롤러와 담는 용기도 판매한다.

 

납작한 플라스틱 용기에 수성페인트를 적당히 담고 롤러에 살짝 적셔서 시멘트 벽면에 발라주면 된다.

 

발라둔 수성페인트가 완전히 마르면 단열벽지를 잘라 붙여주면 된다.

 

 

 

 

 

 

미처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쉽지만, 단얄벽지 뒷면의 비닐을 벗기면 테이프처럼 붙일수 있는 상태가 되므로

 

벽지의 길이를 절단해서 한 장씩 붙여가면 된다.

 

 

 

 

 

 

 

 

기존 벽지를 완전히 제거하는 이유는 종이벽지가 있던 위에 단열벽지를 그대로 붙일 경우

 

환기를 잘 안시키거나 해서 벽지 안쪽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단열벽지를 떼어내고 곰팡이가 핀 종이벽지까지 제거해야 하는 등 

 

더 번거로워 지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벽지를 제거한 상태에서

 

시멘트 벽면위에 단열벽지를 붙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선택한 방법이다.

 

 

 

 

 

 

 

접착식 단열벽지 폭1M 길이20M 구매처

제로아이 닥터하우스 곰팡이 습기방지 단열벽지 - 폼블럭/단열벽지 | 쿠팡

 

 

 

이번에 구매해 사용한 접착식 단열벽지는 기존 것 보다 벽지 뒷면의 비닐이 아주 잘 떨어져서 편했다.

 

그리고 단열벽지를 구매할 때는 벽지 뒷면에 절단하기 쉽도록 바둑판 모양으로 된것이 좋다.

 

 

 

단열벽지 효과

 

오래된 주택이나 연립,빌라등은 아파트 하고 달라서 단열이 별로 좋지 않은데, 

 

이렇게 단열벽지를 붙이면 난방을 하지 않았을 때에도 벽에 기대면 한기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일반벽지를 했을 때와 단열벽지를 했을 때 난방을 하지 않아도 우풍이 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