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도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려 저녘으로 만두 전골을 먹으러 갔다.
집에 와 TV를 켜니 싱크로유 라는 프로가 방송되고 있었는데, 오, 내가 팬인 포레스텔라의 강형호님이 나왔다.
그런데, 처음 듣는 노래를 김기택이라는 가수가 부르는데 정말 가슴이 뻥 뚤리는 목소리로 불러 집중하게 듣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삽입곡 인가 본데, 세상에나 가사가 이리 귀에 쏙쏙 들어오다니.
질풍가도라는 노래는 2000년대 투니버스라는 어린이프로에서 하는 만화의 삽입곡인데, 유정석이라는 가수가 불러서 당시에 많이 인기였다고 한다.
난 그때 뭘 했을까?
노래 가사가 너무 좋았다.
너튜브에 검색해보니 여러개의 영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예전 노라조의 이혁님이 부른 고음 음색이 제일 듣기 좋았고, 일단 가사가 너무 좋아서 올려본다.
[ 질풍가도 ] 이혁 버전.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않게 (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그래 이런 내 모습 게을러 보이고
우습게도 보일꺼야
하지만 내게 주어진 무거운 운명에
나는 다시 태어나 싸울거야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세상에 도전하는게 버거울 지라도
함께 해 줄 우정을 믿고 있어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너에게)
요즘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 같아 더 좋았나보다.
지금 몇 번째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요,
정말 다시 잘 해낼테니, 한번만 더 내게 질풍같은 용기를 주세요.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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