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해장국 맛집은? 소사벌 만세 선지해장국이어라~

 

 

반응형

 

 

 

 

요즘 같은 무더위에 뜨거운 음식보다는 차가운 국물음식을 더 많이 찾지만,

 

그래도 술 한잔 다음날엔 웬지 속풀어줄 것 같은 뜨거운 선지해장국이 먹고 싶다면?

 

평택 소사벌 인근에 거주하시거나 가깝다면 만세해장국을 추천드린다.

 

지나갈 때 마다 저긴 항상 차가 많다고 생각 되었던 곳이라 언젠가 한번 가보리라 했는데

 

다녀왔다.

 

해장국 국밥이라 주문하고 10분도 안되어 음식이 나왔다.

 

 

뚝배기에서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해장국 국물이 넘칠까봐 숟가락을 바로 담갔다.

 

선지해장국이라서 돼지냄새가 좀 날까 걱정되었는데 전혀 나지 않았고, 선지도 고소한 맛이 나며 많이 들어있었다.

 

칼칼한 국물에 덩어리진 선지를 숟가락응로 잘게 잘라서 콩나물과 함께 한 수저 뜨니 맛있다.

국물이 기름지지 않고 개운한 맛이 나더라구.

 

정말 속풀이에 딱!

 

그런 해장국이다.

 

밑반찬도 단촐하니 깔끔하고 깍뚜기는 새콤하고 시원한 맛에 배추겉절이도 당일 무치는지 맛있었다.

만세해장국이 있는 큰길에는 맛집들이 참 많이 있다.

 

그리고,

 

만세해장국 옆에 GS주유소가 있는데, 여기가 평택 시내에서 기름값이 꽤 착하니 식사후 차빼서 바로 주유하기에도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