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0.토.감사하기
감사합니다.
맑은 하늘을 볼수 있는 하루를 맞이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일 오전 이불 속에서 TV 방송 씽크로유 보며 편안한 주말을 보낼수 있는 이 시간이 참 감사합니다.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쇼파에 앉아 맑은 하늘 바라보며 블로그에 글쓰기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신김치로 만든 김치부침개와 북어채 넣은 무국 국밥으로 아점을 먹고 낮잠을 한숨 자며 보내는 낮시간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낮잠자고 일어나 산책 삼아 나가 햄버거세트로 저녘을 먹고 올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녘 드라마를 보며 블로그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4년 전 11월 30일은 내가 나름 자부심을 갖고 다니던 직장을 마지막으로 근무하던 날이었다.
이후로 4년이 지난 지금 나의 모습은 그 때와 별로 달라진게 없다.
경제적인 환경은 많이 안 좋아졌지만, 그만큼 소비도 줄어서 생활이 아주 심플해졌다.
올 해 상반기는 아주 불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보냈었지만, 하반기는 그냥 자포자기 심정으로 보내고 있는 중이다.
예전처럼 억척스럽게 나를 갈아가며 돈을 벌고 싶은 욕구도 많이 사라지고 내가 먼저 나서서 애쓰고 싶지가 않아졌다.
그냥 아침에 눈 떴으니, 하루를 보내야겠구나 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스트레스 받을 일은 거의 없어졌다.
앞으로 몇 십년을 살아낼 지 모르겠지만, 그저 몇 안되는 내 곁에 있는 사람들과 만나면 반가워 하는 관계로 잘 지내면 충분하다.
돈도, 사람도 집착하지 말고 그냥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며 그저 오늘도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삶을 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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