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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관식에 들어서 수의를 입은 그녀의 얼굴을 보았던 날이 벌써 수일이 흘렀다.
이제는 그녀와 물리적으로 물질적으로 엮일 일이 없다고 생각이 드니 참 홀가분하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가면서 그녀의 아들에게 선물도 주고 갔다.
그녀를 미워했던 시간을 버리고 , 그녀와 혈연관계에 있던 이들과 나는 서로 몰랐던 과거로 시간을 되돌린다.
그저, 지금 현재 내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잘 지내기에도 앞으로 남은 시간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나와 나의 배우자, 아이들, 나의 모친, 동생들과 그 배우자들 나의 친조카들, 겨우 인연을 이어가는 나의 지인 몇 사람들과 늘 반가워하는 모습들로 지낸다면 충분하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각자가 하는 일이 잘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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