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배수구커버와 배수구망을 사왔다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라 배수구망도 낡아서 하나 장만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마침 요즘 집에서 놀고 있는 참에 다이소에 들러 기어코 하나 장만해왔다.
나는 배수구망이 사이즈가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아니더라고...씽크대 구멍 사이즈가 다양한지 대,중, 소로 구분 되어있고, 지름사이즈, 깊이가 다른제품들이 여러개 있었다.
그 중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씽크대에 맞을 것 같은 걸로 골라왔는데, 다행히 딱 맞았다. 배수구망과 커버를 세트로 사왔기에 먼저 배수구망에 커버를 끼워봤는데, 완전 깔맞춤으로 잘 맞는다. 다음으로, 씽크대 배수구 구멍에 잘 맞아야 하는데, 다행히 꼭 맞게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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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망은 스텐레스라서 녹슬 걱정은 없다. 기존에 사용하던 것도 스텐레스이기는 했다. 배수구커버는 일반으로 살까 했는데, 자동개폐방식 커버가 천원으로 저렴하길래 한번 사봤는데,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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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커버는 자동개폐방식이라 평상시는 뚜껑이 닫혀있다가 물이 흐르면 뚜껑이 살짝 제껴지면서 열리는 방식이다. 미관상 씽크대 위에서 바라보면 배수구커버 색과 스테인레스 재질로 된 개수대 색이 비슷해서 색감은 괜찮고, 배수구망이 보이질 않으니 깔끔해 보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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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흐를 때, 배구수커버가 젖혔다 닫혔다 하면서 소리가 좀 나는데, 나는 이 소리가 별로 신경쓰이질 않지만, 귀가 좀 예민한 사람은 싫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배수구커버가 늘 있는 상태이니 배수구에서 올라는 미세한 냄새도 약간은 차단되는 기능도 할 것 같은 생각에 현재까지는 나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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