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스트라이프 카페 앞치마 생각보다 괜찮네

 

 

 

사용하던 앞치마가 지겨워지기도 해서 다이소에 하나 장만하러 갔다.

다이소는 매번 갈 때마다 물건이 바뀌다 보니 가서 마음에 쏙 드는게 있을 때는 구입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앞치마는 노랑색 잔꽃무늬였는데, 이번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앞치만 핑크 스트라이프 디자인이다.

다이소에 진열된 앞치마 종류가 예전보다 더 많이 있었다.

가격도 참 착하기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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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재질로 살까 하다가 곧 여름이라 너무 더울것 같아서 광목소재의 면 느낌이 나는 걸로 샀다.

앞쪽에 주머니도 있고 홀터넥 부분이 길이조절도 되는 게 맘에 들었다.

뒷쪽에 끈도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아서 리본으로 묶을 때, 거추장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새로 산 앞치마 두르니 , 새 옷 입은 느낌이다.

 

가끔, 앞치마를 새로 바꿔 주면 주방에서 음식하는데 귀차니즘도 덜어지고 요리가 하고 싶은 마음도 더 생기긴 한다.

좋은 물건 오래 쓰는 것도 좋겠지만, 이런 소모품은 가격이 착하니, 종종 사치를 부려도 좋을 텐데, 생각이 거기까지 닿지 못했었다.

 

마르고 닳도록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인생 100세 시대라고 긴 듯 해도, 내 운명은 모르지 않나.

작은 비용으로 생활에 활력이 되고 몸을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이런 작은 앞치마 같은 물건을 몇달에 한번씩 바꿔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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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앞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