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에서 고기 먹은 날
오랫만에 큰아이 작은아이 모두 모이게 되어 가성비 좋은 밥집 여기 저기 검색해 봐도 4명이 10만원 안쪽 금액으로 가장 만족할 만 한 곳으로 선택한 곳이 명륜진사갈비였다.
전에도 간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른 곳에 새로 오픈 한 곳이 있어서 가봤다.
평택 용이점이었는데,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다.
근데 여기는 주차 차단기가 있어서 계산하면서 주차 등록을 해야 했었다.
이렇든 저렇든 식사시간이 길어야 3시간 내외인게 보통이라서인지 3시간 무료등록을 해주셨다.
너무 오랫만에 간거라서 내가 기억하는 가격과는 약간 차이가 있었는데, 가격이 조금 올랐다.
만14세 이상은 음식 무한리필에 만10세 이상은 19,900원 이었다.
주말 점심에 갔는데, 아직 홍보가 많이 안되었는지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주말이라 사람 많으면 어쩌지 했던 걱정과는 달랐다.
홀 크기도 적당하고 음식도 아주 깔끔한 상태로 담겨져 관리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고구마튀김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날 고구마튀김이랑, 김말이 튀김이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다.
고기 종류는 여러가지였는데, 이 날은 삼다들 삼겹살에 꽂혀서 삼겹살을 많이 먹었다.
기름도 적당하고 신선하고 고기 육질도 부드럽고 좋았다.
삼겹살과 더불어 돼지껍데기도 함께 구워서 무쌈에 싸서 먹으니 느끼함과 상큼함의 조화로워서 아주 맛있었다.
다들 푸짐하게 먹고 오랫만에 두런두런 얘기도 나누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이런 하루, 이런 짧은 시간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 가정을 유지하며 인내하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갔던 매장에는 아메리카노 커피머신과 맥주 머신도 있었다.
맥주머신은 전용컵을 꽂으면 컵안에 자동으로 생맥주가 채워진다고 한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생맥주 한잔만이라도 주문해서 담아 먹을 껄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술을 못하지만 머신이 신기해서 ㅎㅎ.
생맥주 한잔의 가격은 4,900원이었다.
작지만 미니 오락기도 있었다.
모양으로 봐서는 옛날 사람이 하던 갤러그 오락기처럼 보였다.
꼬맹이들은 좋아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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