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랑유원지 내 운봉골 남원추어탕
안산에 들러 엄마와 저녘을 먹으러 간 추어탕집이 있는데, 화랑유원지라는 큰 공원안에 있는 곳이다.
이름이 좀 어려워서 그냥 화랑유원지 추어탕으로 부르는게 다른사람에게 얘기 할 때 좋다.
음식점 이름은 운봉골 남원추어탕이이며, 추어탕을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밥이 솥밥으로 나와서 누룽지 숭늉도 먹을 수 있다.
우리가 갔던 날은 가격이 1인분에 11,000원 이었는데, 그날을 마지막으로 하는 가격이고 9월 12일 부터는 12,000원으로 인상된다고 한다.
운이 좋았나보다.
인상되기 마지막날 저녘식사를 할 수 있어서.
위치는 화랑유원지 정문 안쪽에 있어 진입하면서 건물이 바로 보인다.
화랑유원지 주차장은 워낙 넓으니 웬만해서는 주차걱정은 안해도 될 듯하다.
추어탕 주문하니 반찬이 바로 나오는데, 반찬 종류가 꽤 많다.
내가 좋아하는 나물류가 있어서 좋았다.
나오는 반찬 모두 맛있다.
이 가격에 이정도 반찬수가 나오는 걸 못본 듯하다.
사진의 쌈장처럼 보이는 건 젓갈이다.
취나물,우거지나물,장조림,배추겉절이,부추무침,석박지,젓갈등 반찬만 7가지이다.
우리가 갔을 때, 저녘 7시가 안된 시간인데 자리가 거의 차있었다.
평일인데도.
추어탕 나와서 바로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솥밥의 밥 덜어내고 물 붇고 추어탕에 산초,들깨,청량고추,마늘 넣고 휘휘 젓다가 먹다보니 미처 사진을 못 찍었다.
젤 중요한 걸 .
추어탕도 구수하니 된장맛이 살짝 나면서 순한 맛으로 맛있고, 맛난 반찬이 여러가지로 놋그릇에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와서 아주 만족했다.
우린 밥 먹고 볼일이 있어 차 빼서 바로 나왔지만, 식사와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이 워낙 잘 되어 있으니 너무 좋은 곳 같다.
안산 맛집 찾는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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