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사골곰탕 순대국 만들기 도전
며칠전 집에서 순대국밥을 만들어 보려고 마트에서 순대500g 1팩과 비비고 사골곰탕 파우치 1개를 사왔었다.
냄비에 물을 넣고 사골곰탕 1개 뜯어서 넣고 집에 있던 콩나물,마늘,대파를 넣고 순대국밥용 국물을 팔팔 끓였다.
어느정도 끓어 올라서 간을 보니 뭔가 애매하게 밍밍한 맛이 났다.
아마도 곰탕 파우치양에 비해 물이 많았던 모양이었다.
그래서 임시처방으로 집에서 조미료 대용으로 자주 쓰는 사골분말가루를 한 숟가락 넣었다.
사골분말을 넣어보니 조금 국물이 진한 느낌이 나긴 했다.
순대국 국물을 만들어 두고, 순대 팩을 뜯어 접시에 담아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렸다.
(순대 포장지에는 전자렌지에 2분 돌리라고 되어 있었는데 , 냉장고에서 금방 꺼낸 상태라서 인지 3분을 돌려야 말랑해졌다)
전자렌지에 데워진 순대를 썰을 때는 아무래도 돼지기름이 좀 있어서,
종이호일을 도마위에 깔고 썰었다.
썰어둔 순대를 냄비에 담고 한소끔 더 끓인다.
요즘 국밥도 웬만해서는 1인분에 만원이 훌쩍 넘으니,
시판 사골곰탕과 순대를 사서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어렵지도 않고 외식비도 줄일 수 있다.
집에 새우젓이 있다면 국물에 새우젓을 넣어서 간을 맞춰 밥을 말아 먹으면 시판 순대국밥 비스무레하다.
처음 만들어 봤지만, 나름 괜찮아서 다음에 또 만들게 될 것 같다.
사골곰탕 파우치 1개는 천원대였고, 순대500g은 4천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다음엔 곰탕 파우치 3개를 넣고 물은 안 넣어야 시판 순대국 맛에 더 가까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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