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물김치 만드는 법 쉽게 담그기

하얀 열무물김치 쉽게 담그기

 

얼마 전 충주호에 바람쐬러 갔다가 충주씨샵이라는 곳에 우연히 들르게 되어 열무등 여러가지를 사온적이 있다.

 

그날 사온 열무로 하얀 열무물김치를 담가봤다.

 

뽀얀 맑은 국물의 열무물김치 한 통 있으면 급할 때 별미 음식을 몇가지 뚝딱 만들기가 좋다.

 

 

 

 

 

열무물김치 하얗게 만드는 방법

 

 

재료

연한 열무, 천일염, 새우젓, 까나리액젓(멸치액젓), 마늘, 홍고추, 청량고추, 쪽파, 밀가루(찹쌀가루), 생수(정수용 물)

 

 

먼저 국물용에 사용할 풀울 쑤어 주는데 냄비에 물을 담고 밀가루 또는 찹쌀가루가 있으면 밥 숟가락으로 두세스푼정도 녹여서 끓여서 식혀둔다.(나는 감자전분가루만 있어서 어쩔수 없이 감자전분가로로 했다)

 

 

 

 

 

 

 

 

 

 

내가 충주시샵에서 사온 열무는 열무꽁다리가 제거되어 어느정도 다듬어진 상태였는데, 그래도 끝부분을 좀 더 다듬어 잘라내고 4등분으로 토막내어 썰어둔다.

 

 

 

다라에 물을 담고 천일염을 풀어 녹여준 소금물에 썰어둔 열무를 푹 잠기게 담아두고 비닐을 덮어어서 2시간 정도 절여준다.

 

절이는 사이에 양파, 붉은고추, 청량고추, 쪽파를 썰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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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가 절여졌으면 서너번 찬물에 헹궈서 채반에 걸쳐서 물을 빼준 후  김치통에 열무, 썰어둔 야채를 담아준다.

 

그런다음 국물용 풀에 새우젓, 마늘, 액젓을 넣고 국물이 짭짤할 정도 소금으로 간을 맞춰준다.

 

 

열무와 야채가 담긴 통에 국물을 부서주면 끝이다.

 

실온에서 하룻밤 놔둔 다음 냉장고에 넣어서 서서히 익혀준다.

 

 

 

 

냉장고에 넣은뒤 5일정도 지나면 국물이 아주 맛있게 익는다.  이렇게 만들어 두면, 비빔국수 만들때, 빨갛게 만들거나, 간장비빔국수 만들거나 할 때  속재료로 사용하기에 아주 좋고, 국물을 투명하게 만든 열무김치라서 간장양념으로 만드는 간편요리에 나는 자주 사용한다.  얼마전에는 국수를 삶아서 요 하얀 열무김치를 쫑쫑 썰어서 넣고 간장과 설탕,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간장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경우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속도 편하고 좋더라.

 

 

💚 오뚜기 가쓰오부시장국으로 잔치국수 만들기

 

 

 

그리고 부침가루가 있으면 열무김치 건쳐서 부침가루를 물에 풀어 열무김치 전을 만들어 먹으면 그것 또한 별미이다. 열무물김치전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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