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머리띠 사왔다

 

다이소 머리띠 

겨울이 되니 건조해서 그런지 이마에 머리카락이 자꾸 들러붙어 간지러워서 다이소에서 빗처럼 꽂아 넘길수 있는 머리띠 있길래 사왔다.  빠마머리 한지 몇 달 되니 머리카락들이 부스스해져서 앞머리가 유난히 이마를 간지럽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하나 장만했다. 머리띠 종류는 많은데, 머리에 꽂았을 때, 귀 뒷쪽이 많이 눌려서 아프지 않은 걸로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두상이 큰편이 아닌데도 어떤 머리띠는 탄력이 별로 안좋은지 머리띠하면 귀 뒤가 아픈 경우도 있더라.

 

 

 

 

 

3개씩 묶음으로 판매하는 것도 있었는데, 너무 저렴이에 금방 부러질것 같아서 집었다가 내려놨다.  이것 저것 고르다 보니 머리에 꽂아 넘기는 스타일의 머리띠가 있길래 머리에 꽂아보니 짱짱하니 좋았다. 빗으로 빗는 것처럼 앞머리를 쓸어 넘기니 머리띠가 딱 고정되어서 일반 머리띠보다 낫더라.

 

 

 

 

 

 

반짝이 박힌 것도 디자인이 맘에 들었다. 이걸 밖에 쓰고 나갈일은 없겠지만, 집에서 있는 동안 앞머리가 자꾸 내려와 똑딱삔으로 꼽기도 했는데, 삔 꼽는 것 보다 머리띠를 하니 옆머리까지 뒤로 제껴져서 얼굴에 머리카락이 걸리적 거리는 게 줄어서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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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띠가 생각보다 잘 부러져서 똑같은 거 있으면 하나 더 살려고 했는데, 이렇게 꼽는 머리띠는 이거 딱 하나 있더라.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 스타일인가보다. 난 요거 해보니 머리띠 오래해도 흘러내리지 않고 좋던데 ㅎㅎ.

이상 다이소 머리띠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