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수급신청 고용센터 방문 후기

해고통보를 받고 며칠간은 칩거 생활을 했다.

실업급여 신청을 해야 다음 직장이 구해질 때까지는 먹고 살 수 있기에 , 워크넷에 구직등록을 하고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있는 동영상(동영상 생각보다 길더라)을 들었다.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로그인할 때, 요즘은 네이버나 카카오톡 인증서로 대체가 가능하니 간편인증로그인을 클릭후, 휴대폰에 인증 메세지가 오면 확인해서 로그인을 하면 아주 간편해서 좋으니 , 이 방법을 추천한다.

 

고용보험 간편인증 로그인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후 로그인을 하고,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교육'메뉴에서 실업급여수급에 대한 설명이 있는 동영상을 먼저 듣고 가면 고용노동부에 가서 번거로운 일이 생기지 않는다.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 동영상

 

 

아마도, 이 동영상을 듣지 않고 가면 노동부에서 따로 봐야 하는 것 같더라.

 

동영상을 다 듣고, 해고통보서를  챙겨들고 고용노동부를 방문했다.

 

고용노동부가 생각보다 규모가 크더라.

나처럼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온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경기가 상당히 안좋다고 하더니 말이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다 내 차례가 되어 창구 앞에 앉으니, 직원이 퇴사사유를 묻기에 해고라고 하니 더 묻지도 않았다.

혹시라도 증거제출을 원하면 제시하려고 해고통보서를 들고 갔는데, 내게 따로 묻지는 않았다.

 

창구 직원이 쓰라는 것 써서 제출하고 국민연금 불입액 국가에서 일부 지원해주는 실업크레딧이란게 있는데, 할꺼냐고 묻기에 나라에서 지원해준다는데 그람요~ 하고 사인하고 제출했다.

 

나의 경우 실업급 수급자격 요건이 '해고'라고 이유가 명확한데, 옆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은 '계약기간만료'라고 하더라.

고용노동부 직원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였냐고 물으며, 근로계약서 있냐고 묻는데, 방문한 사람이 근로계약서를 안가져 왔는지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가져오라고 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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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실업인정일 집체교육 안내

 

실업급여 신청을 하고 나면 바로 입금이 되는게 아니더라.

첫날은 돈 듀세여~ 하고 신청만 하는 거고, 1차지급을 받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를 한 번 더 오라고 하면서 1차실업인정일 집체교육 안내문이란걸 주면서 시간까지 친절하게 안내주길래 받아들고 나왔다.

 

에휴... 나랏돈 받는게 쉽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집에서 노동부가 가깝지가 않다보니, 또 나와야 한다고 하니 좀 짜증도 났다.

 

실업급여수급신청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금방 끝났다.

고용노동부 직원들 까칠하다기에 조금 긴장했었는데 말이다.

 

어쨌든, my 실업급여 신청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