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여행코스 카페 산 추천

 

 

단양 여행지 카페산 추천

 

몇 년 전 엄마 생신 때 온 가족이 단양 여행을 갔었다.

 

그 때로부터 더 몇 년 전에 아이들과 단양에 당일치기로 가서 풍경이 참 좋았어서 충청도 여행지로 단양을 추천했었다.

 

 

 

 

 

 

1박2일 코스로 조카들도 모두 갔기에 인원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인원이 모여 여행을 계획 했다니, 불과 얼마 안된 일인데 지금 같으면 사실 계획할 엄두도 안난다.

 

어쨌던, 우리가 들렀던 여행코스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구경시장, 빛터널, 유람선투어, 카페산 이었다.

 

숙소는 소노문단양이었다.

 

 

 

 

들렀던 곳 모두 좋았지만, 유독 인상깊게 남은 곳은 카페산이었다.

 

여행코스를 내가 짠게 아니다 보니 카페를 들른다기에 그런가보다 했다.

 

근데, 근데, 단양 여행시 카페산을 꼭 들러 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초보운전이거나 심한 경사로 또는 내리막 운전에 자신 없으신 분들은 가기전에 지도에서 로드뷰 보신 후 가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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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심한지 차가 뒤집어질까봐 핸들을 잡은 손에 땀이 다 났었던 기억이 있다.

(운전 경력이 20년이 넘음에도)

 

카페산은 카페의 규모도 엄청나게 크지만, 여기를 가는 가장 큰 목적은 아마 패러글라이딩을 타거나 볼수 있기 때문일거라 생각된다.

 

 

 

 

이 당시는 내가 블로그 초짜이던 시절인지라 당시에 바로 글을 남기진 못했다.

 

오늘 날씨가 비도 오고 시원하게 바람도 불다보니 가을이 온게 느껴져 몇 년전 가을에 여행했던 단양이 떠올라서 사진을 찾아보게 됐다.

 

3층 높이의 카페건물에 넓은 잔디밭도 있고, 건물 옥상은 패러글라이딩을 볼수 있게 꾸며져 있었다.

 

카페안에는 커피,음료 외에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빵도 구매할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은 주문한 음료와 빵을 가지고 옥상에 올라가 패러글라이딩 구경을 했었다.

 

텔레비젼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니 와! 소리를 계속 했었던 것 같다.

 

 

 

 

이 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는데, 남들 패러글라이딩 타고 날아가는 것 보며  카페산 안왔으면 엄청 후회할 뻔 했다면서 웃고 떠들었던 추억이 떠오른다.

 

올라갈 때는 차 뒤집어질까봐 덜덜 떨며 가고, 내려올 때는 브레이크에 무리 갈까봐 엔진브레이크 걸고 내려오느라 안 쓰던 등근육 어깨근육에 힘 빡! 주던 기억도 새록새록하다.

 

단양 여행지로 카페산은 가보시라고 추천하는 바입니다 ㅎㅎㅎ